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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무민여행

우도 감성 숙소 추천, 서광채 안거리 내돈내산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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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민입니다.

 

제주도 여행은 주기적으로 자주 다녔던 모녀의 이번 제주여행 테마는 '우도 숙박'이었습니다. 우도를 당일로 들어갔다 나오기만 했지 우도에서 숙박을 한 적은 없었는데요. 새로운 테마의 여행에 제주 여행에 또 다른 설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우도에서 숙박해 보신 적 없는 분들은 꼭 우도에서 숙박해 보세요!

 

우도의 감성 독채 숙소 서광채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우도 서광채

 

 

우도 서광채는 제주에서 우도로 들어가는 하우목동항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저희는 렌터카를 가지고 들어가서 위치가 상관없긴 했지만, 렌터카를 반입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위치인 것 같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짐을 맡겨두고 하우목동항에서 전기차를 렌트하거나, 버스를 이용하시기에 최적의 위치입니다. 추천추천

 

 

 

 

저희는 서광채에서도 안거리에 숙박했는데요. 맞은편에 바로 다른 분들이 숙박하시는 밖거리와 다른 펜션이 마주 보고 있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외관도 예쁘고 집에서 저 멀리 보이는 바다와 제주도도 정말 예뻤습니다. 아, 그리고 서광채를 예약할 때 가장 기대했던 것이 야외 자쿠지였는데요. 물이 미지근한 정도라고 추천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추가 비용이 드는 문제라 미리 말씀해 주신 것 같아요. 겨울에 따뜻한 야외 자쿠지를 생각하고 예약하신 분들은 재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물론 야외 자쿠지를 이용하지 못하더라도 서광채는 매력덩어리입니다.

 

 

 

예쁜 감성 주방과 아기자기한 소품들, 깔끔하고 정갈한 침실까지 완벽했습니다. 냉장고도 깔끔한 비스포크였고 나무도마, 감성 가득한 커피 핸드드립 세트까지 최고였어요. 이런 주방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네요.

 

 

 

서광채 안거리의 포인트 중 하나는 이 다도공간인데요. 우도 시골마을스러운 예쁜 마을뷰가 보이는 다도공간에서 미리 준비된 차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기대한 것보다 차가 정말 맛있어서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숙소에는 작은 인테리어 포인트들도 있어서 어딜 가든 눈이 즐거웠습니다.

 

 

 

이 감성숙소에서 감성 제대로 즐긴 모녀의 감성샷들입니다. 펜드로잉을 배우기 시작한 엄마의 작품인데요. 비전공자의 취미치고는 너무 잘하죠? 저는 똥손인데 왜 엄마는 그림을 잘 그리는 건지 의아합니다. 주워온 딸이라기에는 얼굴이 너무 똑같은데요.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내리고 전날 먹던 김밥과 빵을 감성 있게 담아봤습니다.

 

비양도 일출

 

우도에서 숙박한다면 꼭 일출을 보셔야죠. 제주도 안의 작은 섬 우도 안의 작은 섬 비양도! 섬 속의 섬 속의 섬에서 일출시간에 맞춰 일출을 보고 숙소에 다시 들어왔어요. 우도 숙박 예정이시라면 꼭 제주 성산일출봉보다도 더 동쪽에 있는 비양도에서 일출을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예쁘더라고요.

 


서광채 솔직 후기

 

저는 솔직하게 후기를 씁니다. 내돈내산이거든요. 근데 서광채는 앞서 말씀드린 옆 건물들과 마주 보는 뷰라는 것과 자쿠지 물이 미지근하다고 하신 점. 이것들 말고는 아쉬운 점이 없었습니다. 난방도 엄청 잘되었고요. 저는 괜찮았지만 엄마는 이런 독채 숙소는 위험하지 않냐며 내부에서만 잠글 수 있는 보안장치가 없는 게 아쉽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서광채 강추강추 초강추합니다! 우도 숙박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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