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돈 되는 부동산

판교TH212 청약 넣으면 안되는 이유? 입지 투자가치 필독!!

야망 무민 2024. 2. 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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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민입니다.

 

판교 TH212 청약 공고가 떴는데요. 아파트가 아닌 테라스하우스라 고민이 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판교 TH212 청약 넣기 전에 신중하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1. 판교지만 판교가 아닌 입지

 

판교 TH212는 대장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 때 뜨거운 감자였던 대장동이지만, 지도를 대충 살펴봐도 입지가 얼마나 좋지 않은 곳인지 알 수 있습니다. 지하철은커녕 버스로 이동하기도 힘든 곳입니다. 외딴섬 같은 곳이죠. 강남과 물리적 거리가 가깝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지 않은 분들이 출퇴근하면서 거주하기에는 말도 안 되기 힘든 입지입니다.

 

2. 자산을 휴지조각으로 만드는 환금성

 

자산이 가치 있는 이유는 돈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테라스 하우스 청약에 신중하셔야 하는 이유는 '환금성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테라스 하우스는 우리나라에 보편화된 주거 형태가 아닙니다. 테라스 하우스를 사서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어 부자가 된 사람의 이야기는 들어볼 수 없어도, 아파트 값이 올라서 부자가 되었다는 사람은 주변에 수두룩합니다. 그 이유는 테라스 하우스가 안 팔리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경제활동을 하면서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이유로 자산을 돈으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아파트는 타입과 평수가 매우 정형화되어 있고 실거래가도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실거래가를 토대로 안심하고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테라스하우스는 아파트만큼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 평형과 타입이 매우 세분화되어 있는데요. 이런 이유로 타입별 선호도를 파악하기도, 적정 가격을 파악하기도 힘듭니다. 설령 테라스 하우스에 거주하고 싶어서 매수를 결심했다고 해도 도대체 얼마가 적절한 시세인지를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기에 금방 포기하고 맙니다. 

 

테라스 하우스는 매물을 내놓아도 돈으로 금세 바뀌지 않습니다. 설령 매도가 된다고 한들, 수요층이 아파트에 비해 훨씬 얇기 때문에 자신이 생각했던 초기 호가보다 훨씬 낮춰서 팔아야만 가까스로 매도가 가능한 정도입니다. 

 

자금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집을 급히 팔아야 하는 경우가 전혀 없다면 모르겠지만, 전재산을 털어서 테라스 하우스를 매수하는 것은 정말 신중하셔야 합니다. 특히 대출을 일으켜 무리하게 매수했다가는, 나날이 높아지는 금리를 감당하지 못하고, 매도도 안 되는 집을 헐값에 던져야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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